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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재닛 잭슨 "해리스, 흑인 아니라고 들어" 발언 논란

등록 2024.09.24 11:06

수정 2024.09.24 11:07

팝스타 재닛 잭슨 '해리스, 흑인 아니라고 들어' 발언 논란

팝가수 재닛 잭슨 /재니 잭슨 X(@JanetJackson) 캡처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이자 팝가수인 재닛 잭슨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흑인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잭슨은 현지시간 2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다는 진행자 말에 "글쎄, 사람들이 뭐라고 말했는지 아느냐"며 "그녀는 흑인이 아니다. 내가 듣기로는 인도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아버지는 백인이다. 그게 내가 들은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또 잭슨은 미국이 흑인이나 유색 인종 여성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대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잭슨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선 "바보스럽고 완전히 무지하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들었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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