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 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대통령실 내 인적 쇄신과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 의혹 해소 노력 등이다.

아울러 공석인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이같이 건의했다고 박정하 비서실장이 전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최근 민심과 여론이 악화하고 있으며, 과감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또 '여야의정 협의체'가 조속히 출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한 대표는 면담 직후 곧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