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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韓여객기 추락 긴급속보 "1997년 대한항공 괌 추락 이후 최악 사고"

등록 2024.12.29 13:48

수정 2024.12.29 13:49

외신, 韓여객기 추락 긴급속보 '1997년 대한항공 괌 추락 이후 최악 사고'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주요 외신들은 29일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사고를 실시간 속보로 전했다.

미 CNN은 사고 여객기가 보잉사의 보잉 737-800 기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카고 보잉 본사 등에서 한국에 사고 원인을 규명하려 인력을 파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뉴욕타임스도 "이번 사고는 1997년 228명의 사망자가 나온 대한항공 801편 괌 추락 사고 이후 한국 항공사가 연루된 최악의 항공 사고"라고 전했다.

일본 NHK도 이날 무안국제공항 사고를 온라인 속보로 전했다.

NHK는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일본인이 타고 있다는 정보는 없다"고 했다.

영국의 BBC 등 유럽 언론들도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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