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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6당 "공수처,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 신속하게 재집행해야"

등록 2025.01.04 12:31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될 수 있도록 경호처를 지휘하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 야6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국가 공권력인 경호처를 자신의 사병처럼 부렸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게 하고, 결국 범법자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체포영장 집행 방해 행위만으로도 경호처장과 일당은 내란공범의 죄를 범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장을 지금 당장 직위 해제하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범인은닉, 직권남용의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행을 향해서도 "이 사태에 큰 책임이 있다"며 "최 대행은 체포영장이 집행될 수 있도록 경호처를 지휘해야 하며, 이것이 법치를 지키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해 신속하게 체포영장 재집행을 해야 한다"며 "두 번의 물러섬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공수처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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