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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교육부 차관 "엄중한 시국…'대학 등록금 동결' 협력 요청"

등록 2025.01.08 15:22

수정 2025.01.08 15:24

오석환 교육부 차관 '엄중한 시국…'대학 등록금 동결' 협력 요청'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국총협)와 화상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부 대학들이 17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거점국립대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8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국총협)와 화상 간담회에서 "등록금 동결 기조로 대학이 재정적으로 어려움 겪고 계시다는 것 잘 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중한 시국 상황에 2025학년도에는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II유형 참여 조건을 완화해 대학의 재정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오 차관은 올해는 등록금 동결 대학의 경우, 교내장학금을 전년 대비 10%까지 줄여도 국고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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