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선거 연기' 정몽규 축구협회장 "후보자 한 사람으로서 죄송"

등록 2025.01.08 15:23

수정 2025.01.08 15:24

'선거 연기' 정몽규 축구협회장 '후보자 한 사람으로서 죄송'

/정몽규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4선 도전을 노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선거 연기가 발표된 이후 입장문을 내놨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늘(8일)로 예정됐지만, 법원에서 선거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열리지 못했다.

정몽규 회장은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제기된 절차상 하자를 보완해 조속히 선거가 실시되기를 선거운영위원회에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선거 연기에 대해선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라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축구로 하나가 됐다"면서 "축구인들이 다시 원팀이 되고 상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