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경제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주요 현안 해법회의' 모두발언에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물리적 충돌을 피해야 한다는 원론적 언급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체포영장 강제집행을 자제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민주당은 대통령경호처의 영장 집행 저지를 방치했다며 최 대행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