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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혈 사태는 막아야"…경찰, 경호처·공수처에 '3자 회동' 제시

등록 2025.01.14 08:32

수정 2025.01.14 08:48

[단독] '유혈 사태는 막아야'…경찰, 경호처·공수처에 '3자 회동' 제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3자 회동'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어제(13일)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 등에 '3자 회동'를 열자고 공문을 보냈다.

3자 회동은 오늘(14일) 오전 중에 열릴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유관 기관 사이에 회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을 접수한 경호처 역시 "유혈 사태는 막아야 한다"라며 경찰의 3자 회동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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