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19일 새벽까지 5일 연장

등록 2025.01.14 19:13

수정 2025.01.14 19:14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19일 새벽까지 5일 연장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7일째인 14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서 수습 당국 관계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닷새 더 연장됐다.

국토교통부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를 오는 19일 오전 5시까지 연장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기간 연장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사고 직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기간이 지난 7일에 이어 14일까지로 재차 늘어났다.

이번 폐쇄 연장 사유는 사고 현장 수색과 수습 등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와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 합동 조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14일째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활주로 폐쇄 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고, 사고로 파손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등 공항 시설 보수를 마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