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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5.01.16 21:03
수정 2025.01.16 21:28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지 이틀째입니다. 공수처와 윤 대통령 측 수싸움이 치열한데,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조사를 거부한 채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이 적법하지 않다고 신청한 적부심 심사에 참석했습니다. 공수처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조사에 나서거나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태세입니다. 먼저 체포적부심 심사가 열린 서울중앙지법으로 가보겠습니다.
한지은 기자, 체포가 적절했는지, 아닌지,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체포적부심 심문이 끝난 시점부터 24시간 안에 결정해야하는데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저녁까지는 윤 대통령 체포가 적법했는지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오후 5시에 시작된 심문 절차는 7시쯤 마무리 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서부지법에서 발부 받은 체포영장은 관할을 위반한 것이라며 위법성을 강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측은 적법절차에 따른 영장 청구와 집행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이 체포가 부당하다고 결정하면 윤 대통령은 석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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