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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 전쟁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하마스가 현지시간 16일 '하마스가 합의안을 저비리고 막판에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총리의 주장을 반박했다.
로이터 통신과 팔레스타인 이자트 매체 알리스크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은 "하마스는 중재국들에 의해 공표된 휴전 합의안을 그대로 지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는 15일 저녁 7시(한국시간 16일 새벽 2시) 최종 협상이 진행되어온 카타르의 모하메드 빈압둘라만 알타니 총리에 의해 선언되었고 곧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축하 발언이 나왔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합의안을 추인할 안보 내각 및 총 내각회의가 예정된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직전 하마스가 합의안을 무시하고 추가 양보를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하마스가 합의안 원안의 모든 조항을 인정했다고 중재국이 통보할 때"까지 내각회의를 미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