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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 데이…야구·핸드볼·하키에서 만난다

등록 2023.10.05 07:39

수정 2023.10.05 07:42

[앵커]
오늘은 어떤 경기들이 금빛 소식을 전해올지 알아보겠습니다.  항저우 현지 연결합니다.

석민혁 기자, 오늘은 어떤 경기들을 눈여겨봐야합니까?

 

[리포트]
네, 오늘은 유독 한일전이 많은데요. 먼저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오후 1시부터 일본과 맞붙습니다. 

당초 조 1위가 예상됐던 두 나라는 대만과 중국에 일격을 당한 채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는데요.

이미 1패를 떠안은 우리로선 결승 진출을 위해 한일전 승리가 필수입니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대학교 때까지 선수생활을 하던 이들이라 결코 방심할 수 없습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 역시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일본을 꺾는다면, 여자 핸드볼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여자 하키도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습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4강에서 일본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오늘 북한과 동메달 결정전을 펼칩니다.

효자종목 양궁은 금빛 과녘을 정조준합니다.

양궁에선 어제 혼성 리커브에서 이우석과 임시현이 유일한 금메달을 땄는데요.

오늘부턴 개인전과 단체전이 시작돼 본격적인 메달 행진이 기대됩니다.

어제 자존심을 구긴 레슬링에선 그레코로만형 130kg 김민석이 금빛 도전을 이어갑니다.

대회 13일차를 맞은 오늘, 우리나라는 금메달 33개로 일본에 4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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