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김상식 신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첫 일성은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였다.
김 감독은 6일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로열티(충성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 격언 중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는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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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한 희생 정신을 강조한 것이다. 김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모든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하고, 다시 한 건강한 경쟁을 통해 '로열티'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선배이자 국민적인 영웅이 된 박항서 전 감독에 대해선 "그를 항상 존경하고 나 또한 박 감독과 같은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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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026년 3월까지 2년 동안 베트남 국가대표 A대표팀과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