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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수' 금지현, 바쿠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등록 2024.05.07 10:30

수정 2024.05.07 10:53

'엄마 사수' 금지현, 바쿠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대한사격연맹

사격 국가대표 금지현이 월드컵 금메달로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지현은 6일 아제르바이잔 바투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3.4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 6위로 결선에 진출한 금지현은 사격 최강국 중국의 왕쯔페이(252.3점)를 1.1점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마 사수' 금지현, 바쿠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대한사격연맹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한 금지현은 3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지난 9월부터 다시 총을 잡았다.

치열한 국내 선발전을 뚫고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쥔 금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자를 꺾는 파란으로 파리 전망을 밝혔다.

남자부에선 박하준이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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