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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세월호 대책회의 주도하는 광우병 촛불 인사들

등록 2014.08.11 21:39 / 수정 2014.08.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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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관련 기자 회견과 촛불 집회 등을 지켜보면 과거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던 인사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합의 폐기 여론도 이 분들이 이끌고 있나 봅니다.

김재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의 긴급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대책회의의 박석운 진상규명 국민참여위원회 공동대표가 전날 있었던 여야간 세월호 특별법 전격 합의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박석운/ 세월호 진상규명 국민참여위원회 공동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의 2중대로 전락하고 만 것에 대해서 실로 참담함을... "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인 박씨는 세월호 참사 직전에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관련 대책위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정원 시국회의, 쌍용차 비대위, FTA 범대위 등 각종 단체에서 주요 역할을 해왔고, 특히 지난 2008년 광우병 촛불 시위 때는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는 박씨를 비롯해, 진보연대,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과거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단체와 소속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역시 광우병 촛불 집회를 주도했던 참여연대에서는 사무처장인 이태호씨가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 폐기 여론을 앞서서 이끌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재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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