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판] 박 대통령, APEC 교통카드 제안하고 中 주도 FTAAP 지지
등록: 2014.11.11 오후 21:51
수정: 2014.11.11 오후 23:25
[앵커]
APEC 정상 회의 이틀째를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APEC 21개 모든 회원국에서 통용되는 교통 카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금방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상큼한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에이팩 정상회의에서 중국,미국과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 외교를 했다는 평이 나옵니다. 어제도 이시간에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를 집중적으로 전해드렸습니다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외교가 지금처럼 중요한때가 또 있었나 싶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APEC 국가들간 가교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APEC정상회의 업무오찬에서 21개 회원국에서 호환되는 교통카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역내 연계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오전 세션 선도연설에서는 21개 회원국 경제 통합 모델인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 구상을 지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중국이 제안한 FTAAP 실현을 위한 베이징 로드맵을 적극 지지합니다."
앞서 한중 정상회담 때는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참여를 제의받자 긴밀히 소통하자고 답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균형 외교도 신경썼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참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업무 오찬 후에도 오바마 대통령과 20분동안 약식으로 회동한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와는 어제 만찬장에서 옆자리에 앉아 현안을 논의하고 일본군 위안부 해결을 위한 국장급 협의가 잘 진전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우하고,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FTA 비준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선언문 채택 후 베이징 일정을 마무리하고,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미얀마로 출국합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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