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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오바마 "북한, 미국인 석방은 작은 제스처…비핵화 행동 보여줘야"

  • 등록: 2014.11.11 오후 21:51

  • 수정: 2014.11.11 오후 22:05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과 대북 정책은 별개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것입니다. 지난번 중간선거에서 대북 강경 정책을 주장하는 공화당이 압승을 한 상황에서 북한이 뜻한대로 미국이나 국제 사회가 쉽게 속아 넘어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여전히 근본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북한이 억류 미국인 2명을 석방한 것은 "작은 제스처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정말로 대화를 원한다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어도 지금까지는 북한의 그 어떤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지 못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특사로 방북한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 국장이 전달한 '친서'나 석방 협상에서 북한 핵개발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며 특사와 석방은 인도주의적 차원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못박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석방 협상 과정에서 광범위한 관심사, 특히 북한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인 핵개발 문제는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만나 북한 핵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에게도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한 만큼 북한에 대한 중국의 책임있는 조치를 거듭 촉구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선 대화, 후 비핵화 조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6자회담 재개를 놓고 미중간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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