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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쇼 판]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등록 2015.05.26 22:28 / 수정 2015.05.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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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 폐지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팬택의 남은 자산을 채권자가 나눠 가지면서 회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팬택은 25년 전 지방대 출신 영업맨 박병엽 전 부회장이 집을 팔아 설립한 회사입니다.

2004년 매출 3조원, 세계 7위 휴대폰 업체로 자리매김했고 박병엽 전 부회장은 '샐러리맨 신화'로 불렸습니다. 이후 회사가 기울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부활했지만 결국, 지난해에 법정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팬택은 '고객께 석고대죄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꿨던 팬택, 맨주먹으로 신화를 만들어냈던 박병엽 전 부회장이였습니다.

안타깝고 아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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