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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가는길] 총선 출마 공직자 '줄 사퇴'…선거 현장으로!

  • 등록: 2016.01.14 20:52

  • 수정: 2016.01.14 21:03

[앵커]
이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들의 줄사퇴가 이어졌습니다. 총선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진을' 출마를 선언한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지방 의원 10여 명이 총선 출마자 공직 사퇴 시한인 오늘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수원 /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
"오늘이 공직자 사퇴 마지막 날이라 (국회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많은 노력을.."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구식 전 경남부지사,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 등 출마 예정자들은 대부분 일찌감치 사퇴해 사무실을 열고 있습니다.

최형두 / 前 국회 대변인
"의왕 과천을 되찾지 않고는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킬 수 없다 20대 국회를 성공시킬 수 없다"

신인들은 거물급 인사를 초청해 세를 과시합니다. 현역 국회의원들도 오늘부터는 의정보고회를 할 수 없습니다.

백승훈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팀장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법,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법 이외의 방법으로는 의정활동보고를 할 수 없습니다" 

총선을 90일 앞두고 선거 분위기는 달아올랐지만, 선거구 실종 사태는 14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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