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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양김체제'에서 현역 교체 공포

등록 2016.01.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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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 민주당은 김종인 비상 대책 위원장과 김상곤 인재 영입 위원장, 이 양김 체제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호남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대대적인 물갈이 추진에 큰 짐을 덜어준게 현실입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역 의원 하위 20% 물갈이 원칙을 남은 사람들에게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탈당 의원까지 포함한 20%여서 실제 해당자는 많지 않을 수 있지만, 기존의 '공개하지 않고 넘어간다'는 기류와 비하면 사뭇 강경한 입장입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당이 변모한 모습을 보이려면 과거 짜증나게 하고 실망주는 그런 걸 탈피해야 하기 때문에…."

김종인 체제 출범 직후 친노 주류인 노영민, 신기남 의원에게 공천배제 중징계를 내린 것도 이런 의지의 표현입니다.

김 위원장은 공천규칙 수정 가능성까지 열어놨습니다. 피부에 와닿는 수준으로 현역 물갈이를 밀어붙이겠다는 뜻입니다.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도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현역 정치인들은 배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당내 뉴파티위원회도 막말금지 등 10계명을 발표하며 중진과 86그룹까지 물갈이 폭을 넓히자는 뜻을 보였습니다.

당내 반발에 직면하더라도 공천혁명으로 '바뀐 야당'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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