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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安당도 충격 요법? 千불출마로 호남 여론 장악?

등록 2016.01.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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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 혁신을 내세운 국민의당도 인적 혁신, ‘물갈이’를 하지 않을수 없는데 천정배 의원이 '불출마'라는 충격 요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정배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천정배 /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어제)
“큰 틀에서 그런 요청이 시민들과 당내에서 있다고 하면 충분히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하겠다.”

천 의원부터 희생을 자청하면서 호남 현역 의원 물갈이의 물꼬를 트겠다는 뜻입니다.

천 의원은 "순리대로 하는 것"이라며 "불출마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측근들은 전했습니다.

천 의원은 그동안 호남 현역 의원들을 개혁대상으로 지목하며 신진인사들인 '뉴DJ'로 물갈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천정배 / 국민회의 창준위원장(작년 5월)
“광주의 모든 좋은 싹을 모두 당이 눌러놓고 있다. 자기들 기득권으로”

국민의당 소속 의원 17명 중 11명이 호남에 지역구를 두고 있습니다.

천 의원이 불출마 할 경우 다른 호남의원들도 불출마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국민의당도 대규모 현역 물갈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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