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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열전 현장] 20대 총선 호남-충청 관심지역

등록 2016.03.22 21:11 / 수정 2016.03.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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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총선 관심 지역 오늘은 호남과 충청 지역 가운데 주목해야 할 선거구를 김재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 신구대결, 현역 대 신인
이번에 유독 현역과 정치 신인간 대결이 많은 광주에선 우선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 더민주 인재영입 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장병완 의원이 현역인 동남갑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이, 김동철 의원의 광산갑엔 의사 출신 시민운동가인 이용빈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탈환이냐 수성이냐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광산을 지역구를 내놨던 이용섭 전 의원은 재보선을 통해 이곳을 물려받은 권은희 의원과 격돌합니다. 전주병에선 과거 이곳에서 3선을 한 정동영 후보를 상대로 현역인 김성주 의원이 수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공주부여청양에선 이 지역에서 재선을 했던 정진석 후보가 현역인 박수현 의원과 맞붙습니다.


# '또 너냐' 재격돌
19대 총선에서 각자 무소속으로 맞붙었던 박주선 의원과 이병훈 후보는 이번엔 국민의당, 더민주 옷을 입고 재대결을 벌입니다. 대전에선 지난 총선 득표율이 불과 1.6%포인트 차이를 보였던 동구의 이장우 강래구 후보가, 논산계룡금산에선 역시 2.5%포인트차 박빙 승부를 보였던 이인제, 김종민 후보가 다시 맞붙습니다.

대전 서구갑의 박병석, 이영규, 대전 서구을의 박범계, 이재선 후보는 지금까지 국회의원 선거에서 4차례나 경쟁했으며, 대덕구의 정용기 박영순 후보도 지방선거까지 포함시 총 4차례 격돌했습니다.

# 호남선 드문 3파전
호남 유일의 현역 의원인 이정현 의원은 노관규 전 순천시장, 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와 3파전을 벌입니다. 전주을에선 일찌감치 지역 텃밭을 다져온 정운천 후보가 최형재 후보, 장세환 전 의원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무안신안에선 3선 전남지사인 박준영 후보와 3선 무안군수를 지낸 서삼석 후보에게 현역 의원인 주영순 의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남원임실순창에선 이곳 현역인 강동원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박희승, 이용호 후보와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의원이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 청와대 행정관 출신 구성모 후보와 겨루게 된 세종시,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후보가 형의 옛 지역구에서 조한기, 조규선, 한상율 후보와 경합할 서산태안도 관심 지역입니다.

TV조선 김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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