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경북 칠곡의 미군 부대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산소와 질소 용기가 연쇄적으로 폭발한 건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근처 마을까지 파편이 튀어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길이 치솟고, 잇따라 폭발음이 터집니다. 놀란 주민들. 오늘 오후 2시반쯤 경북 칠곡의 미군부대 캠프캐롤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50kg짜리 산소·질소 용기 20개가 잇따라 터지면서 3분 동안 90번이나 폭발했습니다.
화재 목격자
"쾅쾅이 아니예요. 그냥 전쟁 난 소리였어요."
(어느 정도였습니까?) “너무 커서 무서워요. 건물이 진동할 정도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파편과 불똥이 200m 떨어진 마을까지 날아와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이 불에 탔습니다.
유재덕 / 화재 목격자
"일을 하는데 뭐 폭발음이 들려 가지고 보고 있는데 불똥이 날아와서 불이 붙었어요."
소방차 18대가 진화에 나서 불길은 1시간만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창고에 보관하던 산소 용기가 터지면서 압력이 차 있던 질소 용기도 함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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