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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된장의 재발견…'면역력 증진' 과학학술지 등재!

등록 2016.05.25 21:40 / 수정 2016.05.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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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고유의 발효 음식인 된장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습니다. 된장이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글보글 된장찌개, 우리 밥상의 단골 메뉴입니다. 발효음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유명 요리 명장들까지 주목합니다. 

알버트 아드리아 / 스페인 미슐랭 스타 쉐프
"한국 장은 숙성 기간도 모두 다르고, 손길과 정성이 최종 맛을 바꾼다는 점이 독창적입니다."

이 된장이 몸에 좋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습니다. 된장을 먹인 쥐와 안 먹인 쥐를 1달 뒤에 비교해봤더니, 면역력과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이승연 /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원(PIP)
"외부 항원을 이겨내는 NK세포의 경우에 활성화가 증진된 효과를 보여서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된장을 먹으면 면역력이 증진돼 독감, 아토피 같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세집니다. 된장 추출성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쥐에게 된장을 먹여 실증적으로 입증한 연구는 아직 없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수의학회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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