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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단독] 정부 고위관계자 "北 한 달 안에 핵실험"

등록 2016.07.21 20:01 / 수정 2016.07.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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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앞으로 한 달 내에 핵실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 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한 배경에는 이같은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최근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 부근에 부쩍 수상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엄성섭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입니다. 지난 7일 찍힌 사진을 보면 4차 핵실험이 진행된 북쪽 입구에 차량과 각종 자재 등이 보입니다. 5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조만간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 같다"면서 "특히 한 달 안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해 북한이 최근 심상치 않다며 기습적인 핵실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미 김정은이 핵사용 위협을 노골화해 왔고 추가 핵실험을 수차 공언해 왔기 때문에 언제든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 후지TV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에 맞춰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드 한반도 배치가 공식 결정되자 물리적 대응을 공언하면서, 그저께 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TV조선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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