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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도까지 지진 여파…신고접수 잇따라

등록 2016.09.12 21:30 / 수정 2016.09.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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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강원도 동해안에서도 감지됐습니다. 화장실이나 집안 식탁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와 연결하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어떤 신고가 접수됐나요.

[기자]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강원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 접수가 잇따랐습니다. 최초 신고는 지진 발생 20초 후에 접수됐습니다.

이어 춘천과 원주, 영동지역에서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동해안 지역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춘천의 한 시민은 “침대가 흔들리고 커튼이 움직여 10여초 동안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강릉의 한 시민은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들어왔는데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오늘 오후 7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점에서 5.1 규모로 발생했습니다. 이어 8시 32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8km 지역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TV조선 이승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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