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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특종] 장시호, 삼성 자금 지원과정에 역할

  • 등록: 2016.11.18 오후 20:02

  • 수정: 2016.11.18 오후 20:10

[앵커]
장시호씨가 지난해 10월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은 바로 최순실씨의 유령회사의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씨가 본인의 주장과 다르게 최순실씨 일가의 불법 자금 조성에 깊게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씨가 지난해 8월 설립한 유령회사 '코어플랜'의 등기이사 김정산씨. 장시호씨가 지난해 10월 가장 많이 통화한 인물입니다. 한 달 동안 무려 291회, 하루에 10번 가까이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삼성이 최씨 일가에게 수십억대 지원을 시작한 시기와 일치합니다. 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최순실씨의 독일법인 '코어스포츠 인터내셔널'에 35억원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코어스포츠 인터내셔널은 올해초 '비덱'으로 개명했는데, 한국의 코어플랜과 연결된 독일 법인으로 보입니다.

특히 장씨는 이 법인의 설립 당시 20%의 지분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장씨는 현재 삼성과의 연관성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태인데, TV조선이 입수한 통화기록에서 장씨가 김씨를 통해 연락을 취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특히 장씨는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삼성전자 강모 과장과 직접 연락을 하기도 했습니다.

장시호씨 역시 삼성의 수십억대 자금 지원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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