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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체

[단독] 청와대 '세월호' 간호장교 2명 외 더 있었다

  • 등록: 2016.12.04 19:37

  • 수정: 2016.12.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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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 2명이 모두 당시 진료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들 두 명 외에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가 더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송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의무 체계는 의무동과 의무실 2원 체제입니다. 관저 건물에 있는 의무동에선 대통령을 전담으로 진료하고, 관저에서 40~50m 떨어진 의무실에선 주로 청와대 직원들을 진료합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 조모 대위와 신모 대위는 모두 의무동 근무 중이었습니다.

조 대위 / 전 간호장교
"신 대위와 함께 의무동에서 인수인계 기간이었습니다." 

이들이 당시 의무동 근무였기 때문에 의무실에는 또다른 간호장교가 있었던 것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의무동과 의무실은 각각 따로 간호사가 있고, 서로 별도로 움직이는 체제"라고 밝혔습니다.

김상만 대통령 자문의도 '간호장교가 2명 외에 더 있었냐'는 TV조선 취재진 질문에 '조 대위,신 대위 외에 A 대위, B 대위가 기억이 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주치의와 자문의는 통상 의무동 간호장교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신 대위와 조 대위는 김 자문의가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할 때 배석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 모 씨 / 전 청와대 간호장교
"저도 그분(김상만 자문의)이 왜 저희 얘기 하셨는지 이해 안 가는게 저는 그분 본 적도 없고"

조 대위 / 전 청와대 간호장교
"김상만 원장이 (진료)할 때는 (저는) 없었습니다."

김 자문의가 의무동이 아닌 또다른 의무실 간호장교와 함께 박 대통령을 진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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