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투표를 마쳤습니다. "세상 제대로 바꿀 사람 선택해달라"고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유경 기자, 유승민 후보가 당사 선거상황실을 찾아 당직자들을 격려했다고요?
[리포트]
네, 유승민 후보는 오후 3시쯤 이곳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당직자들과 출입기자들을 만나 "고생했다"며 격려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힘들고 때로는 외로운 선거였다"며 "국민들 덕분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유 후보는 오전 8시 30분쯤 자신의 주소지인 대구 동구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유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세상을 제대로 바꿔야 할중요한 선거"라며 "굉장히 힘든 여건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종합상황실에서 투표율 변화를 주시하고 있는데요. 투표율이 높을 수록 유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논평을 통해 "자신이 느끼기에 가장 진실한 후보를 소신대로 찍으면 된다"며 "누가 아닌 내 소신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유 후보는 의원회관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본 뒤 당선 윤곽이 드러나면 다시 중앙 당사로 나와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바른정당 당사에서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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