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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표결 불참 여당 의원 26명 어디 있었나 보니…

등록 2017.07.23 19:17 / 수정 2017.07.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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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이 어제 국회 추경안 표결 불참 의원들의 왜 불참했는지 알아봤습니다. 모두 26명인데... 사유는 해외출장, 지방강연, 최순실 재산 추적, 군에 간 아들 면회등 아주 다양합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참한 민주당 의원 26명 중 2명은 국내에 24명은 각종 사유로 해외 체류중이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군에 간 아들 면회를 갔고, 송영길 의원은 광주 강연을 갔다가 뒤늦게 국회로 왔지만 표결이 끝났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해외체류 24명 중 공무상 출장은 15명 내지 16명이라고 했습니다. 강창일 의원은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하러 일본 방문중이었습니다.

강창일
"해외로밍 중인 분에게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며 현지 시각은 오후 3시43분입니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일가의 은닉 재산을 추적한다며 유럽에 있었습니다. 이종걸 의원은 안보포럼 참석차 금태섭 정춘숙 의원은 가정폭력법 입법조사 목적으로 미국에 있었습니다.  

민주당 의원A
"해외에 나와있어서 전화하기 힘드네요, 공무상 출장입니다"

박병석 안규백 전해철 박용진 의원은 의원외교 차원에서 중남미에 체류중이었습니다. 이원욱·심기준·위성곤 의원은 에너지 관련 국제 행사에 가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부득이한 개인일정이 4명 있었고, 공무로 추정되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의원이 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추경 처리를 위해 일정 조정을 할 수 있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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