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 연합뉴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리 위원장의 교체 여부와 관련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릴 사항은 없다"면서 "리 위원장이 지난 4월 10일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기념사진으로 확인된 적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최근 리 위원장이 림용철이라는 인사로 교체됐다며 정부는 리 위원장 교체설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평통은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대남기구로 리 위원장은 우리 통일부 장관의 카운터파트였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인사 차원에서 리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북측 인사에게 말했고 북측은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당시 김 장관의 안부인사에 대한 북측의 회신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답을 피하며 "영접 나온 인사에게 그러한 얘기를 하신 것이고 "순수하게 안부 차원의 인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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