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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갈릴리교회 집단감염은 눈덩이처럼 확산되고 있죠.
[기자]
네, 인천시가 오늘 4천 곳이 넘는 전체 교회를 점검했는데, 378곳이 비대면 예배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부평구청 공무원인 아버지로부터 김포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감염돼 학교로 번질 위기입니다.
[앵커]
이번엔 김포를 연결해보죠. 배상윤 기자, 감염된 초등학생도 등교수업도 받아서 비상이 걸렸다면서요?
[기자]
네. 이곳 김포의 한 초등학교 2학년인 A양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양은 지난 20일 등교 수업을 하고 돌봄교실도 참석했습니다.
A양은 인천 부평구 공무원인 아버지와 접촉했습니다. 부평구청은 폐쇄됐고 직원 1,100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의 아버지는 지난 16일 인천 갈릴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지역의 교회 4066곳에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김포에서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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