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2.5단계 첫 날, 적막한 서울 밤…대형 쇼핑몰 문 닫고 트리 불빛만

  • 등록: 2020.12.08 오후 21:32

[앵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가져온 변화, 짚어봅니다. 미술관, 헬스장 등은 아예 문을 닫았고, 은행은 단축 영업을 하고, 대중 교통도 단축 운행을 하고 있죠. 그렇다보니 한정된 시간에 사람이 몰려들어, 감염 우려를 낳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서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술관 앞 유리문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오늘부터 열흘 동안 영업을 중지합니다.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오늘부터 불이 꺼졌습니다. 은행도 오늘부터 개점을 30분 늦춰 9시 반에 문을 열었는데, 폐점도 30분 당겨 3시 반쯤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 시각은 3시 47분입니다. 평소였으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지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맞춰 이렇게 문을 닫았습니다.

은행 이용객
"(30분 일찍 문을 닫으니) 사람들이 더 일찍 와가지고 서로 하려고 하다 보면 더 많이 모이게끔 조장하는…"

백화점 문화센터도 28일까지 모든 강좌를 휴강한다는 안내 글이 올라왔습니다. 회원들에겐 따로 휴관 문자도 보냈습니다.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도 감축 운행하면서 시민들은 귀가를 서두릅니다.

지하철 이용객
"일찍 귀가는 하게 돼요. 약속도 안 잡게 되고. 잡으면 아무래도 부담스럽잖아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시민들의 생활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