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미국에 이어 독일도 연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독일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을 오는 27일부터 접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장관과 16개 주 정부의 보건 관리들은 이날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독일은 EU 회원국이어서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이 없으면 백신을 사용할 수 없다.
슈판 장관은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가 화이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하고서도, 미국과 영국보다 접종이 늦어지는 상황에 불만을 드러내왔다.
EMA는 오는 23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할 예정이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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