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열린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토론회는 거의 모든 방송이 중계를 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그만큼 관심이 커다는 뜻입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압박 또한 만만치가 않아서 결국 단일화가 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만 세부적으로는 아직 갈길이 한참 남았습니다. 정치부 김수홍 기자에게 자세히 좀 물어보겠습니다. 단일화를 마무리하자고 약속한 시한은 사흘밖에 안 남은 거지요. (맞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오늘 갑자기 합당 얘기를 한건 어떤 배경이 있습니까?
[기자]
우선 당내 경선을 딛고 올라온 오세훈 후보의 최근 상승세와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당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어필할 필요가 컸던 것 같은데요
[앵커]
오세훈 후보는 그렇다면 오늘 당장 입당하라고 한발 더 나간 셈인데, 김종인 위원장은 뭐라고 합니까?
[기자]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갑작스럽다면서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기호 2번은 당선이 불가능하다고 안 온다고 그러던 사람인데, 왜 갑자기 합당이니 이런 얘기를 이제와서 하는지 잘 이해가지 않아요"
[앵커]
이것도 일종의 신경전인 셈인데, 안 후보하고 김 위원장은 자꾸 엇나가는 분위기군요, 어쨌던 최근 LH사태가 야권으로선 상당한 호기가 된 건 사실이지요.
[기자]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총장 변수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앵커]
이제 결과 발표가 사흘 앞인데, 조심스럽지만 이번 단일화 판세 어떻게 흘러갈까요?
[기자]
네이버 검색어 빅데이터를 분석해봤는데요.
[앵커]
지금 이시각에도 진행되고 있는 협상이 마지막 고비가 되겠군요. 김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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