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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 합리적, 경영권은 공고히…삼성 지배구조 변화 없어

  • 등록: 2021.04.30 21:03

  • 수정: 2021.04.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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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리하면 유족들은 고인이 남긴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전자 주식을 법정 상속비율대로 나누고 삼성생명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에 50%를 몰아줬습니다. 재산은 합리적으로 나누면서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에는 합의를 이뤘다는 평가입니다.

오현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주식 배분의 최대 관심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물산을 통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간접 지배하고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지분은 1%도 안 됩니다.

때문에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지분을 최대한 몰아줄 거란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지분은 법정 상속비율대로 나누고 경영권 승계엔 삼성생명 지분으로 힘을 실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삼성 지배구조의 핵심연결고리 입니다. 이 부회장이 생명주식의 절반을 상속받으며 개인 최대주주로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현 지배구조을 유지하면서 지배력은 공고히했다는 평가입니다.

조명현 /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가족이 삼성그룹에 대한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면서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각각의 상속세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삼성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법정 상속비율대로 나누면서 유족들은 상속세 부담도 나눠 갖게 됐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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