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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와중에 '노 마스크' 선상파티…요양시설 등 돌파감염 빈발

등록 2021.08.08 19:02 / 수정 2021.08.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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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와중에, 서울 한강변 선상카페에서 심야 파티를 연 업주와 손님 등 수 십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게다가 한동안 잠잠하던 요양시설과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밤 서울 한강변의 한 선상카페 모습입니다.

음악소리에 맞춰 젊은 남녀들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춥니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무색합니다.

게다가 손님 상당수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쓰지 않은 모습입니다.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선상 파티를 연 업주와 손님 등 25명은 현장 적발됐습니다.  

최한철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경제수사대장
"음악이 연주가 되고 거기서 이제 술을 팔고 스탠딩으로 서가지고 춤을 추고…."

요양시설 집단감염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사흘만에 46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42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

앞서 충남 논산과 경남 김해 요양시설에서도 돌파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밖에 실내 체육시설과 음식점 등을 통해 번지는 연쇄감염도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요양원과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느슨한 방역의식과 백신을 무력화하는 돌파감염 등으로 인해 일일 확진자는 33일째 1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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