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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족에…고령층, 11주만에 AZ 2차 접종 시작

4주→6주 밀린 50대도 '그대로'
  • 등록: 2021.08.12 21:06

  • 수정: 2021.08.12 21:10

[앵커]
델타 변이가 무섭게 퍼지면서 속수무책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데 정부의 백신 확보 실패가 두고 두고 화근입니다. 1차 접종을 마친 고령자들에 대한 2차 접종이 11주 만인 오늘에서야 시작됐고, 50대 1, 2차 접종 간격도 4주에서 6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건 또 제대로 지켜질지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서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번째 AZ 백신을 맞는 어르신들. 그제서야 무서운 델타 변이의 감염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난 거 같아 안심입니다.

이경자 / 성동구 사근동
"뉴스에서 맞은 사람도 유럽 쪽에서도 한 50% 이렇게 다시 코로나가 (걸려서) 걱정했는데, 50%가 맞으면 확률이 적으니까 …"

오늘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간 60~74세 어르신은 713만 명입니다.

강력한 델타 변이 출현으로 고위험군인 이들의 2차 접종 간격을 8주로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정부는 예정대로 11주 만에 2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백신으로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섭니다.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입원이라든지 중증 예방과 같은 이런 효과를 위해서는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도 60대 이상이 38%로 가장 많고 단일 연령대에선 최근 접종 간격을 4주에서 6주로 늘린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정부는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에도 변함이 없다며 18~49세 연렁층의 접종 예약을 독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대표단을 미국 모더나사에 파견합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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