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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보수도 진보도 아닌 실사구시·실용주의 선대위"

등록 2021.12.12 18:59 / 수정 2021.12.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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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 준비위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위원회를 통해 중도·진보성향 인사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 윤 후보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실사구시의 선대위'를 강조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담지 못하는 중도, 합리적 진보 인사를 포함하는 기구"라며, "당이 실용주의 정당으로 바뀌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닙니다. 국민의힘도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됩니다."

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선대위 출범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탈진보·범여권 인사 영입에 직접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길 /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입니다. 실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윤석열 후보뿐입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3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직을 사퇴하기 직전에도 두 사람이 만났을 만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말 강원 일정을 소화한 윤 후보는 행사장 소란이 뒤늦게 논란이 됐습니다.

시군 번영회장 간담회 직후 일부 인사가 '사진 찍으러 왔냐'고 항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국민을 무시한 전형적인 불통의 구태정치"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윤 후보 측은 "사전 협의대로 진행된 걸 왜곡한다"며 반박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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