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가 5만 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까지 재택치료자 11~12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여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28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현재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402곳으로 가동률은 60% 수준"이라며 "다만 가동률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관리의료기관과 인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하루 확진자가 3~5만 명 수준으로 나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을 사전에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선 모니터링 횟수를 하루 2~3회에서 1~2회로 줄이고, 의사 한 명이 관리하는 재택치료자를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면 관리의료기관의 여력이 현재의 1.5배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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