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울경 메가시티…1시간대 생활권 약속"
"수도권 못지않은 경쟁력 갖출것"등록: 2022.02.05 18:55
수정: 2022.02.05 19:09
[앵커]
첫 TV토론의 합계 시청률 39%가 말해 주듯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높습니다. 각 후보들도 TV토론 뒤 표심을 잡기 위한 선거운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말을 맞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1시간대 생활권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극 체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서 대한민국 전체가 소멸의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부울경을 찾은 이 후보는 부울경을 수도권 못지않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울경을 수도권을 뛰어넘는, 최소한 수도권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메가시티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현정부 탈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창원의 현대로템 공장에선 경남을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로 키워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 경남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고, 경남이 항공우주산업의 클러스터가 되도록"
이 후보는 새해 첫날도 부산신항을 찾는 등 약세지역인 PK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송영길 대표는 '부울경 50%, 대구경북 40% 득표'를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합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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