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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자영업자 대변"…안철수, 청년들과 달리기

  • 등록: 2022.02.05 19:00

  • 수정: 2022.02.05 19:10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인, 딸과 함께 청년들과 달리기를 함께 한뒤 "결국은 목적지에 도달할것"이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광장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후보라고 자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일 예정됐던 2차 TV토론은 각당의 오늘 협상이 결렬 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졌습니다.

권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청년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랑천 5km 거리를 달리며 주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여러차례 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이 있는 아내 김미경 교수와 딸 설희 씨도 함께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괜찮았니? (네) 괜찮았어요?"

안 후보는 달리기를 자신의 대권 행보에 빗대어 대선 완주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꾸준히 가다보면 결국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게 달리기인 것 같아요."

심상정 후보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우리 자영업자 여러분들 힘내시라고 제가 왔어요."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두 정당 후보들 보다 자신이 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서민들을 대변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땀 흘려 자기 노력으로 돈 버는 사람들 이런 분들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한편 오는 8일, 대선후보 4명은 2차 TV토론을 갖기로 하고 토론 시간과 형식 등을 논의했지만, 오늘 첫 실무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이번 토론이 성사되면 선관위가 주관하는 3차례의 법정토론과는 별도로 열리게 됩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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