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野 제주·인천 경선, 이재명 70%대로 또 승리…'파죽지세' 이어가나

등록 2022.08.07 19:00 / 수정 2022.08.07 20:0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2차 경선에서도 이재명 의원의 압승이었습니다. 사실 어제 첫 경선에서 74%의 득표율로 1위를 하면서 큰 이변은 없겠구나 생각하신 분들 많으셨을텐데 이와함께 이례적으로 압도적인 득표율이란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당대표가 됐을 때 최종 득표율이 45.3% 였죠. 이런 흐름이라면 말그대로 '이재명의 민주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건데 앞으로 대여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지 가늠이 어렵습니다.

오늘 2차경선 결과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에게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권은영 기자! 경선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도 이재명 후보가 70% 넘는 표를 얻어 압승을 이어갔습니다. 제주와 인천에서 각각 70.48%, 75.4%를 득표했습니다.

인천은 이 후보의 정치적 앞마당인만큼 어느정도 예상됐던 결과였는데요. 강력한 리더십을 호소한 이 후보가 이틀 연속 독주하면서, 경선 막판까지 기세를 이어갈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민주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어 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 누구입니까 여러분."

인천의 사위라고 강조한 박용진 후보는 인천에서 20.7%, 제주에서는 22.49%로 2위를 기록했는데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언급하며 이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강훈식 후보는 각각 7%대와 4%대를 기록해, 박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재점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강 후보는 민주당 내 계파 정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자신이 '통합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고민정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인천과 제주에서 1,2를 나눠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인천남동체육관에서 TV조선 권은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