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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허위 발언 두번째 재판…발언의 '적극성' 여부 쟁점

  • 등록: 2022.11.22 오전 07:32

  • 수정: 2022.11.22 오후 14:22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했었죠. 이 대표는 이때문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 사건에 대한 두번째 재판이 열리는데요. 첫 재판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했던 이 대표 측이 오늘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조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말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해 12월)
"실제로 (김문기 처장이) 하위 직원이라서 기억이 안 나고요. 그 사람들은 저를 다 기억하겠죠."

지난달 열린 첫 재판은 10여 분만에 종료됐는데, 이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종근 / 이재명 대표측 변호인(지난달 18일)
(이재명 대표 기본적인 입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죠."

오늘 열리는 두 번째 재판에서는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와 김 처장이 해외 출장지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김 처장의 휴대전화 기록 등에서 두 사람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증거를 확보해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지난 9월, 검찰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방송 당시의 기억에 의존한 발언이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앞으론 재판에선 이 대표 발언의 허위성과 고의성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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