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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천화동인1호, 이재명 시장실 지분…李측에 4억 이상 전달"

  • 등록: 2022.11.22 오전 07:34

  • 수정: 2022.11.22 오전 07:41

[앵커]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남욱 변호사가 석방 후 첫 재판에서 작심하고 입을 열었습니다.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시장실 지분이 있다는 걸 2015년부터 알았다고 주장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성남 시장 재선 때는 당시 이 시장 측에 최소 4억원이 건네졌다고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기간 만료로 1년여 만에 석방된 남욱 변호사. 구치소를 나올 땐 굳게 입을 다물었지만

남욱 / 변호사
(천하동인 1호 실소유주는 누굽니까?) "…"

석방 후 출석한 대장동 재판에선 작심하고 입을 열었습니다.

남욱 / 변호사
"법정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남 변호사는 "2015년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지분이란 걸 김만배 씨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성남 시장 재선을 노리던 이 대표 측에 김만배씨를 통해 4억원이상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이 시장 재선 과정에 역할을 해 정 실장, 김 부원장과 친해져 '의형제'까지 맺었고, 나중에 천화동인 1호 지분을 이 시장 측이 갖기로 합의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 측'으로는 정진상 실장과 김용 부원장을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다.

남씨는 이와 별개로 2018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도 김씨가 정 실장에게 선거 비용을 줬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말하지 못한 이유는 대통령 "선거도 있고 겁도 났기 때문" 이라고 털어놨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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