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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년 뒤에도 걱정 없다'…이강인·조규성 등 차세대 축구 스타 탄생

등록 2022.12.06 21:05 / 수정 2022.12.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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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인스타그램·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앵커]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에 '원정 16강' 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더 기대되는 건 4년 뒤입니다. 이미 정점에 선 선배들은 후배들의 귀감이 됐고, 뒤를 따라오는 선수들은 4년 뒤를 기대해도 충분할 만큼 역동적이었습니다.

이번에 대한민국 축구가 발견한 새로운 기대주들을 이루라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리포트]
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규성을 주목했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1998년생 조규성은, 먼저 준수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17골로 국내 프로축구 득점왕 출신인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188cm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을 앞세워 황선홍, 이동국 등 한국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은 조규성의 SNS팔로워 수는 월드컵 전후를 비교해 100배가 늘었습니다.

해외 명문 구단에서도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또 다른 수확은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입니다.

극적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이강인은,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이강인의 왼발은 비장의 무기로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강인 / 대표팀 미드필더 (지난 11월)
"제가 최대한 팀을 도우려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여기에 브라질의 골망을 갈랐던 백승호, 포르투갈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던 황희찬, 그리고 '괴물수비수' 김민재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환하게 밝혀주는 재원들입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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