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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만배, 2017∼19년 언론사 2곳 인수 시도"

등록 2023.01.09 14:18 / 수정 2023.01.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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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언론사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으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민영 뉴스통신사 A사를, 2019년 법조계 전문지인 B사 인수를 추진했다.

김씨는 A사 인수에 필요한 금액으로 약 130억원을 제안했으나, A사 측이 300억원 가량을 요구해 마음을 접었다고 주변인들은 전했다.

B사 인수 역시 임수 금액 문제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대장동팀의 일원인 남욱 변호사에게 "A사의 법무 담당 부사장을 하라"고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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