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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요 증거 공개하나…표결 앞두고 주목받는 한동훈 '입'

등록 2023.02.27 07:36 / 수정 2023.02.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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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사팀 보고 검토 마쳐"


[앵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오늘 국회에 출석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의원들의 설득을 위해 이 대표와 관련된 주요 증거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구체적 증거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주원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포동의안 '제안자' 자격으로 국회 본회의 연단에 설 한동훈 법무장관은, 검찰 수사팀으로부터 관련 증거와 기록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이번에는 지난해 12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역대 최장인 5분30초 보다, 더 길게 설명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해 12월)
"노웅래 의원의 목소리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당시 야권을 중심으로 피의사실 공표 논란이 불거지자, 법무부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전 근거자료로서 범죄혐의와 증거관계를 설명하는 건 국회법상 법무장관의 당연한 임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대표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혐의가 노 의원보다 훨신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 결과에 관계없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준비중입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지난 16일)
"국회에서 어떤 절차가 진행될지를 예측하고 검찰이 일을 그만 둘 수는 없습니다."

체포동의안 가결시 이르면 이번주 영장 실질 심사가 열릴 예정이지만, 부결시 심문없이 기각됩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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