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양이원영 "넷플릭스에 투자" 헛발질하고도 큰소리

등록 2023.04.26 07:47 / 수정 2023.04.26 07:5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與 "흠집내기에 혈안되니 헛것이"


[앵커]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비난했다가 되려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을 거꾸로 우리가 넷플릭스에 투자한다고 착각해 비판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온다"며 "생각 없이 퍼주기 할까봐 불안하다"고 썼습니다.

하지만, 팩트는 그 반대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넷플릭스로부터 3조 3천억원의 투자 약속을 받아낸 건데, 내용을 거꾸로 보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낸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양이원영 의원은 게시글을 삭제한 뒤 다른 글을 올렸는데, "윤 대통령이 이미 결정된 투자 건으로 넷플릭스와 사진 찍으러 간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는 악의적인 선동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윤희석 / 국민의힘 대변인
"흠집내고야 말겠다는 편협하고도 비뚤어진 정파 의식 때문에 헛것을 본 것입니다…진심을 담아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김기현 대표는 "거짓말이 들통나고도 큰소리 치는 비뚤어진 인식, 그 끝은 어디냐"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순방 외교를 깎아내리려는 조급증이 빚은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조건 트집만 잡겠다는 생각에 나온 역대급 헛발질, 유치원생급 이해력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