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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선관위 국정조사'보다 감사원 감사가 먼저"

등록 2023.06.08 20:28 / 수정 2023.06.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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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청문회는 IAEA 검증 뒤에"

국민의힘은 8일 선관위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 이후에, 후쿠시마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이 끝난 뒤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우리당은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국정조사를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온 뒤에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후쿠시마 청문회 또한 IAEA 검증결과가 나온 뒤에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선관위가 내일 회의에서 국정조사를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최종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자,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보다 후순위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선관위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 수사, 국회 국정조사에는 협조하겠지만, 헌법상 독립기구라는 이유로 감사원 감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앞서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및 북한 해킹 은폐 의혹 관련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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